[문제아 시리즈] 2018. 5. 13 라스트 엠브리오 5권 + 밀리언 크라운 2권 발매기념 애니 생방송 작가 트윗 정리

※2018. 5. 13. 0:28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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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8일 라엠 6권과 밀리언 크라운 2권 발행기념으로 니코동에서 문제아 애니 연속 재방송을 했었죠. 개인적으로 애니는 너무 프롤로그만 다뤄서 아쉬웠지만, 이번 방송은 특별히 작가분이 같이 시청하면서 간단한 회고와 함께 몇 가지 설정도 풀어놓았기 때문에 꽤 중요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방송하는 동안 작가 트위터에 올라왔던 내용을 순서대로 나열해 봤고, 중요한 부분은 푸른색 처리했습니다. 흐름상 의역이 있을 수 있으며 오류 지적받습니다 :)

 

 

 

 

>본편에서도 짤막하게 언급됐지만 기프트 게임 시 게임의 취지나 컨셉을 무시하는 행위는 룰 위반

 

>문제아 3인방을 1화 초반의 로우앵글로 보니 확실히 엄청 위험한 집단이라는 생각이 듬

 

 

>흑토끼여, 트럼프를 가지고 무슨 시험을 하려는 것이냐 (※극초반 트럼프카드를 가지고 튜토리얼을 진행하는 흑토끼에 대한 감상)

 

>"게임의 신성함을 더럽히면 안 된다" 는 순리는 모형정원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사실

 

>모형정원 상층에는 트럼프 장인이 몇 명 있음. 랜슬롯인지 뭐시긴지가 그 중 한명

 

>백설의 출연은 끝났다! (※이자요이가 이무기 상태의 백설을 쓰러트렸을 때의 감상)

 

>흑토끼가 히로인이 아니라는 점 공인. 애니판이었던 1부는 흑토끼가 그나마 히로인 같은 짓을 하고 있었던 시절

 

>사회적으로 약한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권력을 마음대로 부리는 사람의 엉덩이를 걷어찰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싶다 (※아스카와 요우가 갈드와 이야기하던 장면) 

 

>왔구나, 작충 최강의 로리할망구!!

 

 

 

>처음 그리의 캐릭터설정을 할 때는 암컷으로 할까 고민했었음. 의지가 되는 누님으로 구상하려다가, 이자요이의 탈것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다른 멤버들의 존재감을 씹어먹을 것 같아서 마초맨으로 설정함

 

>카스카베 코우메이의 애니판 디자인은 아직 구상하지도 않았을 때 애니 제작진들이 그려놓은 것이니 무시하길 바람. 실제로는 완전 다른 모습

 

 

>엔딩 너무너무 귀여움. 애니 제작 당시 이 엔딩을 하루만에 구상해 줬다고 들었을 때 조금 감동함

 

>이자요이가 노 네임이나 갈드의 독재에 시달리던 포레스 가로 사람들을 도와주게 됐던 이유는 단순히 온정에서임

 

>흡혈귀의 순혈에게는 생명의 계통수를 어지럽히는 힘이 있어 식물을 귀(鬼)화시킬 수도 있음. 참고로 완전한 모형정원계 종족은 다른 계통수의 수호자가 존재하는 한 귀화를 진행시킬 수 없기도 함. 지능이 있는 종족을 귀화시킬 때 귀화시키는 본인이 인간의 인자를 갖고 있을 필요가 있는 이유는 모형정원과 지구의 우주관이 맞지 않아서(일종의 동기화라고 보면 됨)

 

>흡혈귀나 알골의 위험성은 라스트 엠브리오 6권쯤 설명될 예정

 

>(별자리 따윈) 걍 한방에 사라지는구나! (※루이오스가 노 네임과의 게임에 자기네 별자리를 내거는 장면에 대한 감상)

 

>1권 페르세우스전은 정말 이야기에 진척이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

 

>애니에서 레티시아의 아래 장면은 문제아는 건전한 작품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는 작가 자신의 노력에 의해 이 이상은 나오지 않게 됨

 

(※규제에 걸릴까봐 일부분 잘라냈습니다)

 

>전승에 나오는 마물들은 이미 화해하고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도와 주고 있음. 단편에 나오는 스팀펠리데스가 대표적인 예. 지금까지 계속 싸우는 부류는 대개 정말 답이 없는 놈들이거나 저주로 인해 괴물이 된 케이스

 

>페르세우스전은 이자요이가 모습이 보이지 않는 투구를 쓰고 있었을 때 병사들이 뒤에서 접근해 슬쩍 벗겨냈다면 아무리 이자요이라도 아웃될 수 있었던 위험이 있었음

 

>알골. 식변광성(食変光星)의 악마. 모형정원에서 몇 안되게 침략전쟁을 주모한 마왕. 신화의 우주관에 맞추어 힘을 다운시키고 있지만 성령의 우주관은 인류에게 의존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의사창세도에 직격으로 맞아도 버텨낼 수 있는 개체가 몇 명 있음. 그 중 하나가 알골이며 알골 같은 경우에는 '식변광성'이 트리무르티(=삼신일체, 브라마신(범천)과 비슈누신과 시바신은 실은 동일신이거나, 우주의 최고 원리라는 별칭)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 것임. 이성이 있었을 때의 말버릇은 "알쨩 정~말 귀여워"

 

>이겼다! 1권 분량 완결!! (※애니 5화 끝)

>문제아와 밀리언 크라운이 어떻게 다르냐: 우주의 적량(積量: 쌓인 양)이 한없이 가까운 완전히 다른 세계관 (※간단히 말해 설정을 공유하면서도 세계관은 서로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 보면 됩니다)

 

>요우 귀엽다(귀엽다) / 아가씨 귀엽다(귀엽다) / 흑토끼 무섭다(귀엽다)

 

>흑토끼의 스커트 안에 머리를 쳐박을 수밖에 없겠군! (※이자요이의 대사 따라하기)

 

>코끼리에게서 받은 힘(몸무게 변화) (※요우 전투씬 감상)

 

>야야 이작품 또 로리 늘어났다는데?! 쓰는놈 누구냐? (※"이작품 또 로리 늘었어.. 작가놈 취향인가" 라는 니코동 코멘트를 보고 시치미)

 

>맨드라는 고자가 되고 나서부터가 진국임 (※이보시오 작가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내가 고자라니!!!!!)

 

 

>백야차가 있으니 괜찮을 거야!(플래그용 (※페스트전 초반부에 백야차가 봉인당하기 전 친 드립)

 

>페스트전 당시 전시회장에서 쥐들에게 쫓겼을 때의 아스카는 모종의 이유로 영격이 반절로 감소해 있었음. 라스트 엠브리오 5권에서 그 뒷사정이 공개될 예정.

 

>백야차와 이자요이가 온천에서 흑토끼, 아스카, 요우의 몸매감상을 늘어놓았던 부분은 성우분들이 몇 번이고 온 힘을 다해 노력을 거듭했던 장면

 

>애니 7화 C파트에서는 요우가 가슴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것처럼 표현됐지만 실제로 요우는 자기 몸매가 어떻든 신경쓰지 않음 (※주: 문제아 3권 특전으로 나왔던 바니걸 외전에서는 오히려 이자요이한테 들이댐)

 

>하야미 쇼의 잭 오 랜턴은 목소리가 매우 인상깊었음

 

>굿바이, 트릭스터. 세계 제일의 호박 가면이여. (※잭이 등장하는 씬을 본 감상. 잭ㅠㅠㅠㅠㅠㅠ)

 

>또 로리잖아! (※백야차-레티시아에 이어 페스트까지 로리라서 한 말)

 

>로리마왕뿐이라고 물타기하지 말자. 그 이상은 작가의 진퇴에 영향을 끼친다

 

>라스트 엠브리오 5권에서는 딘에 대해선 조금 맛보기 식으로 보여주고, 얼마만큼 강해졌는지는 다음 권에서 나올 예정

 

>페스트전에서 신격을 받은 베저는 교마왕과 20합 가량 뜰 수 있을 만큼 강함 (※라스트 엠브리오에서도 다시 살아난 듯한 언급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제 이 엔딩도 못 보겠군 (※문제아 11화의 엔딩 파트 감상)

 

>로봇애니가 시작됐다! (※딘 VS 슈투름 전투 감상)

 

>쌍둥이 아이가 출연할 수 있는 씬은 이제 끝나버렸다 (※3권에서 라텐의 피리와 비슷한 최면공격이 있었을 때 페이스리스가 등장했다는 걸 생각하고 한 말인 듯)

 

>페스트의 바람 공격은 전능 미만의 하위개념을 무조건 무로 되돌림. 그 대상이 전능에 완전 근접한 것일지라도 전능 '미만'이면 커트라인 아래로 싹 잘라버려서 별의 주권 정도 되는 기프트를 갖고있지 않은 한 공격을 깨뜨리는 것은 불가능함

 

>무리~! (※최종화 멜른의 대사)

 

>생방송을 마치고, 벌써 5년이나 된 애니인데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봐 줘서 기뻤다고 함. 2기는 라스트 엠브리오와 밀리언 크라운 양방이 잘 팔린다면 나올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