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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시리즈/문제아::정보

[문제아 시리즈] 뻘글 - 국가별 팬덤 분위기

by PPJelly 2022. 4. 4.

※2018년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을 보강했습니다.

※국가별 '문제아 팬덤'의 모습일 뿐 해당 국가 사람들 전체를 칭하지 않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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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아트보다는 정보나 추측글을 쓰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작가의 연애요소 관련 발언 이후로 '연애는 거의 없겠지만 가족애는 있을 거라 했으니 어쩌면 연애까진 안가도 제일 친밀해지는 사람이 나오거나 아예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걸수도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 외에는 소위 히로인 경쟁을 하는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1부 연맹기 편 때 제일 번성했었다가 라스트 엠브리오 이후부터는 소수정예끼리 조용히 덕질하는 중.

 

 

일본

크게 5ch에 상주하면서 추측하는 사람들 / 트위터와 픽시브 등지에서 2차 창작을 올리는 사람들로 나뉜다. 전자는 말 그대로 설정충들 모임인 반면, 후자는 대부분 BL이나 백합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취향에 따라 적당히 선택해 볼 필요는 있겠지만, 만약 난 문제아면 다 좋으니 상관없어! 하고 수시로 그쪽에 드나든다면 3일~1주 단위로 올라오는 다양한 이자요이 붕탁물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사이고 형제의 근친라간 포함)

작가가 한국 간담회에서만 언급했기 때문에 연애요소가 없을 거라는 사실은 다들 모르지만 10권이 넘도록 그런 게 나오지 않으니 히로인 파벌 같은 건 사라진 지 오래고, 이미 다들 단념한 채 가끔씩 누가 될지 추측만 하거나 연애요소가 있는 밀리언 크라운으로 갈아타는 분위기다. 최근 경향상 선호되는 히로인은 요우≥흑토끼>리리>>(넘사)>>아스카>기타등등 순이며 이쪽은 현지라 그런지 밀리언 크라운에 터잡고 덕질하는 사람들이 은근 보인다.

 

 

중국

안타깝게도 정보 전달 속도, 작품 분석 면에서는 제일 뒤떨어진다. 문제아에 연애요소가 전무한 걸 모르는지 여전히 치열한 정실대첩 중. 파벌 비율은 아스카>>(넘사)>>흑토끼≥요우>레티시아>기타등등 순이다. 단 일본에서도 구하기 힘든 매장특전 등이 올라오고, 라이브 2D나 고퀄리티 일러스트를 만드는 사람이 많아 희귀템 줍기에는 매우 좋다.

바이두 스레드 페이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출석체크 형식으로 캐릭터를 응원하는 방이 있는데, 얼마 전 뒤늦게 라엠에 맞춰 방들을 다 새로 팠다. 전에는 흑토끼>이자요이>레티시아>아스카>요우>백야차 순으로 반응이 좋았지만 현재는 약간 변동되어 아야토>이자요이>요우>아스카>흑토끼. 다른 캐릭터들 방은 만들지 않았다.

밀리언 크라운은 번역하고 있으나 관심을 갖는 사람이 별로 없다.

 

 

대만

초창기 일본 팬덤과 같은 분위기라 별로 쓸 말은 없다. 다만 흑토끼보다는 아스카/요우를 좋아하고, 문제아 3인방과 우등생 3인방이 대등하게 다뤄진다.

 

 

영미권

아무래도 동-서양권 차이가 있어서인지 애니만 본 라이트 덕이 대부분. 깊게 파고드는 인원수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현저히 적다.

스레드 사이트에서 정보전달이 이루어지고 한국처럼 연맹기 편 때가 최고 전성기였다. 이쪽도 연애요소 관련해서는 아는 게 전혀 없어서 흑토끼>레티시아>아스카>>(넘사)>>기타등등 순으로 파벌이 형성되어 있다.

 

 

태국

의외로 정보전달이 제일 빠르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모여 활동하는데, 팬덤 리더가 작품에 매우 애정이 깊어 수시로 개인방송을 열기도 하고 추측을 그림이나 약도로 올릴 때도 많다. 사람들 매너도 매우 좋아 언어의 장벽만 넘으면 즐기기에 좋다.

 

 

베트남

태국 다음가는 규모를 자랑하는 팬덤이고 같은 동남아 문화권인 만큼 태국 팬덤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작품을 고찰하거나 밈을 만드는 것도 수준급이고, 문제아Z 그림체를 흉내내 아예 만화를 창조하는 능력자까지 있다. 다만 운영진들의 취향 강요와 무차별적인 캐릭터 비하(억까)가 심하다. 특히 요우에 대한 증오심은 거의 가문의 원수를 만난 급인데 이유는 무능하면서 밥만 축내는 주제에 수배범인 진과 페스트를 모른척해줬다고..

 

 

브라질, 러시아

과거에는 태국 팬덤 못지않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2부로 넘어가면서 갱신이 끊긴 상태. 다만 페이스북 페이지 등은 아직 잘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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